가상현실과 증강현실 .. 또 그리고 ..

 최근 지인과 대화 중에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혼돈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에게 이해를, 또 기술 발전이 어떻게 되었는지도 궁금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두 분야에 대해서 정말 많은 IT News가 나왔고, 한때는 정말 거의 매일 기사가 쏟아져 나올 정도로 포탈 및 IT 전문 매체에서 적용된 사례와 함께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정말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 기술이었지만 정작 자세하게 알고 있던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던 거죠..!

조금만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단어만 보더라도 쉽게 이 두 가지 기술이 다른 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키백과에는 이 두 가지 기술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가상현실(假想現實, 영어: virtual reality, VR)은 컴퓨터 등을 사용한 인공적인 기술로 만들어낸 실제와 유사하지만 실제가 아닌 어떤 특정한 환경이나 상황 혹은 그 기술 자체를 의미한다."

"증강현실(增强現實, 영어: augmented reality, AR)은 가상현실(VR)의 한 분야로 실제로 존재하는 환경에 가상의 사물이나 정보를 합성하여 마치 원래의 환경에 존재하는 사물처럼 보이도록 하는 컴퓨터 그래픽 기법이다."

음..!

지금 다시 생각하니 저는 가상현실보다는 증강현실이 더 끌리네요..!!

가 상 현 실

가상현실로 요즘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에게 인기를 끄는 앱은 제페토(Geppetto)입니다.

제페토는 자신의 모습을 캐릭터로 바꾸고 제공하는 가상현실 공간을 다니면서

친구를 만들거나 체험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하게 합니다.

스토어에서 제페토를 검색하면 참 많은 가상현실을 제공하는 앱이 검색됩니다.

최근에 진행된 '서울 코엑스 월드 IT 쇼'에 참여한 SK텔레콤이 소개한 메타버스에서 순천향대학과 함께 가상현실 입학식을 하였는데

보니까 아주 신기하고 재미있더라고요..^^

앞으로 점점 더 이러한 분야는 많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상현실로 또 유명한 미국 게임이 있는데 ROBLOX입니다.

이 게임은 저희 아이들도 하는 게임이에요, 그래픽은 제페토와 비교하면 수준이 많이 떨어지지만 전 세계 사용자가 즐기는 그런 게임이고 중요한 것은 단순히 제작사가 모든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사용자가 가상현실을 만들고 새로운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기에 플랫폼이라고 말하는 것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ROBLOX는 올해 3월 10일에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였고 기업가치(시가총액)는 상장 당일 371억 달러(약 42조 원)까지 올랐습니다.

상장돼서 그런지 캐릭터도 당당해 보이네요 ^^

증 강 현 실

그럼 증강현실에 대표적인 사례는 무얼까요?

바로, 포켓몬 고입니다.

많은 포켓몬을 잡기 위해 전 세계 사람들이 스몸비가 되어갔고, 국내에도 한때는 스마트폰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 하고 있나 싶을 정도로 길에 지나가는 사람들 보면 게임을 즐기고 있는 사용자를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포켓몬고는 아시는 것처럼 현실 세계를 카메라를 통해서 보여주고 그 현실 세계에 나타나는 포켓몬을 잡기 위해 포켓볼을 던지는 기능이 주 기능인 게임이죠 ^^

또한 최근에 발표한 서비스로 오프라인 매장에 가지 않고 앱을 통해 신발을 신어보고 구매하는 앱으로 360도로 회전하면서 신발을 신어본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해줍니다.

바로 구매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소비자에게는 충분한 호기심을 제공해 줄 거라 생각됩니다.

‘슈독’(SHOEDOG) 애플리케이션./사진제공=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2MFM4RX24

이렇게 증강현실은 현실 세계에 가상의 존재를 가져왔다는 것에 가상현실보다는 좀 더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저 블로그 지기의 생각을 조금 덧붙이면 가상현실은 특정 소비층이 있다면 증강현실은 모든 소비층을 아우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기술에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듯이 이 두 기술에도 문제점이 드러나게 되었고 이를 지속해서 보완하면서 요즘에는 MR(혼합현실), XR(확장 현실)로 발전되고 있습니다.

혼 합 현 실 / 확 장 현 실

혼합현실(混合現實, mixed reality, MR)은 가상현실, 증강현실의 장점만을 가져와 만든 기술로 가상현실의 심한 이질감과 구현하기 어려운 증강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기에 앞으로의 가치는 평가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또한 확장 현실(擴張現實, eXtended Reality)은 이전 모든 기술의 한계인 디스플레이 영역을 넘어서 헤드셋을 사용하지 않고도 360도의 가상 뷰를 체험할 수 있어 자연스러운 체험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입니다.

이 두 기술은 아직 개발 중에 있으며 혼합현실에서 가장 발전한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발한 홀로렌즈는 지금 이 시점에 가장 발전된 기술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 두 기술을 간단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영상이 있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 확장현실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세상 모든 기술은 기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업 누구나 적용할 수 있게 플랫폼(솔루션) 형태로 나오게 되기에 울 회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제안의 한 꼭지로 있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기술, 이슈가 되는 기술이 있으면 계속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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